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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Metaverse)

모두의 교실 Zoom(줌)

by fkdl206 2021.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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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

줌은 코로나19 이후 대표적으로 급부상한 화상 회의 서비스로,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기반으로 원격 화상 회의, 채팅, 전자 투표, 소그룹 토론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실시간 회의 영상을 자동으로 녹화하여 클라우드를 통해 공유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줌의 대부분 기능은 기본적으로 기업의 화상 회의를 위해 개발되었으나, 코로나19 이후로 여러 국가의 교육기관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면서 가장 많이 채택한 플랫폼이 줌(Zoom)입니다.

 

코로나19 이전, 2019년까지 교육에서 원격, 비대면이 차지하는 비율은 매우 낮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터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모든 수업을 원격, 비대면으로 강제 전환해야 하는 상황에서 마땅한 플랫폼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줌을 비롯하여, 시스코의 웹 엑스, 마이크로소프트의 팀즈 등의 화상 회의 도구가 교육에 급속도로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줌을 활용한 비대면 원격 교육에서 원격 교육에서 등장한 사례를 세 가지로 나눠서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줌 같은 화상 회의 도구를 거부하는 경우입니다.

 

강의를 미리 녹화해서 올려주면 되는데, 강사가 궅이 실시간으로 강의를 하고, 학생은 정해진 시간에 수업을 듣는 방식은 효율이 낮다는 주장입니다.

 

강의를 사전에 녹화하고 보기 좋게 편집하여 올려준다는 취지, 학생들이 시간적 제약에서 벗어난다는 편리성이 인정되지만, 이런 주장에는 한 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학습에서 강사와 학생 간, 학생들 간 실시간 소통이 매우 중요한데, 녹화 영상만 제공해서는 이런 상호작용을 제공하지 못합니다.

 

즉, 사전 녹화 영상을 고집하는 경우는 학생은 강사의 설명을 듣기만 하면 된다. 그게 학습이다 라는 주장과 같습니다. 둘째, 줌으로 실시간 원격 수업을 하지만, 실시간의 의미가 없는 경우입니다.

 

강사는 자신의 얼굴과 강의 자료를 보여주면서 내용을 설명합니다. 그런데 참여하는 학생들은 모두 카메라와 마이크를 끈 채 수업을 듣기만 합니다.

 

강사는 학생들이 정말 자신의 설명을 보고 듣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고, 확인할 의지도 별로 없습니다.

 

그저 마지막에 질문이 있으면 채팅창에 남기라고 하고, 질문이 없으면 수업을 끝냅니다.

 

이런 방식은 앞서 얘기한 녹화 영상을 올려주는 방식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셋째, 줌으로 실시간 원격 수업을 하면서 다양한 상호작용을 온라인상에서 구현한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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