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 여당 "국민 안심할 때까지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금지"
대통령실과 여당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와 더불어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을 금지 조치를 당분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당은 어제(3일) 국회에서 열린 IAEA(국제원자력기구) 검증결과 후속대책 간담회에서 오염수 방류의 안정성을 확인하더라도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에 대해 기간 제한 없이 국민이 안심할 때까지 지속하겠다고 방침을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윤재옥 의원은 "기간은 중요한게 아니라 정부 차원에서는 국민들 먹거리와 관련해서는 어떠한 불안한 일도 있어선 안 된다는 확실한 생각을 가지고 대비할 것"이며 IAEA 발표에 이어 "정부 차원에서 검증은 당연히 밟아야 할 절차"라며 추가 검증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추가 책임 소재를 언급했는데 내용은 "오염수 방류를 시작 한 후 7개월 뒤 양당 입회하에 우리 해역에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방사능이 기준치 이상 검출되지 않는다면 민주당은 반드시 당 차원에서 책임을 지고 국민들의 심판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일본산 수산물 수입규제 조치와 오염수 방류는 별개"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어제(3일) "일본산 수산물 수입규제 조치는 원전사고 이후 아무런 통제 없이 흘러나온 방사성 물질에 대한 우려 때문이고, 일본 정부가 일련의 과정을 거쳐 실행하려는 오염수 방류와는 별개"라고 다시 한번 정부의 입장을 반복 발표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izGE9Zc-OI&pp=ygUX7IiY7IKw66y8IOyImOyehSDquIjsp4A%3D
이날 오염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오염수가 방류되면 우리가 일본산 수산물을 수입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일부 언론) 주장하는데 이는 브리핑에서 밝혔듯이 사실 관계와 다르다"면서 "이 두 가지 사안은 별개의 조치이므로 혼동이 없으셨으면 합니다" 여러 경로로 공개되어있다고 덧붙였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HVjwPoo21A&pp=ygUX7IiY7IKw66y8IOyImOyehSDquIjsp4A%3D
한편 도쿄전력 측은 IAEA 사무총장 방일을 계기로 제1원전에 전문가들이 주재하면서 현장 확인 등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사무소에서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수행하는 구체적 임무는 향후 파악되는 대로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검토 후속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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