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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현자
인터넷 상에서 "서초동 현자"를 일컬을 때 사람들은 "그는 정말 현명했다."라는 말을 많이 한다.
이에 서울시립대 교수는 "서초동 현자의 행동은 매우 현명하며 주변이 침수된 상황이 심각했기 때문에 무리해서 대피하려고 했다면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일정 부분 침수된 상태에서 물이 더 불어나지 않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차량 지붕 위에서 시간을 기다리는 게 더 안전했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침수 여부를 떠나 시야가 비에 가려서 확보되지 않는다면 운전을 안 하는게 좋다"고 밝혔습니다.
신림동 펠프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대에서 수영하듯 물장구를 치고 있는 한 시민의 영상입니다.
그는 빨간 수영복과 수영모를 착용하고 마치 자유형 방식으로 팔과 발을 움직여 수영하는 듯한 모습입니다.
이에 커뮤니티 유저들은 "이런 상황에서도 즐기다니 대단하다. 진정한 인류. 그는 신림동의 펠프스"라는 반응이다.
반면에 다른 누리꾼들은 "재난 상황은 장난이 아니다. 흙탕물로 피부병 생길거다. 감전될 위험이 있다" 등의 반응도 보였습니다.
강남역 슈퍼맨
강남역 인근 도로가 물에 잠기자 한 시민이 물과 쓰레기로 가득차 막힌 배수관을 직접 맨손으로 열어 정리하는 모습이 찍혀 그는 "강남역 슈퍼맨"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사진을 올린 누리꾼은 "어디선가 나타난 아저씨 한 분이 폭우로 막힌 배수관에 쌓여 있는 쓰레기를 맨손으로 건져냈다"며 그래서 당시 종아리까지 차올랐던 물도 금방 내려가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막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수많은 누리꾼들은 "우리나라에 아직도 이런 분이 계시는게 다행이라면 이분에게 상을 줘야 한다"며 남성의 선행을 칭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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